오늘은 어제부터 이틀간 페어프로그래밍 활동으로 계산기 목업을 만들어보았다. 틀만 잘 잡으면 디자인은 얼추 하면 되겠지 하는 내 생각에 뒷통수라도 치듯.. 계산기를 디자인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레이아웃 작업보다 4배는 더 걸렸던 거 같다. 아무래도 동기들과 작년 기수 선배분들의 작업물을 보고 내 작업물을 보다보니 많이 부족함을 느끼기도 했고 살짝 부끄러웠던 거 같기도 했다.. 그래서 어제 정규 세션이 끝나고 잠깐의 휴식 후 구조부터 다시 차근차근 시작해나갔다. 디자인 또한 생각이 나는대로 메모장에 적어두고 하나씩 내가 생각한 디자인의 배경을 골라보았다. 그렇게 몇시간 동안 찾아본 결과 또한 ..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대충 배경색을 하늘색으로 설정해두고 잠에 든 거 같다. 그렇게 오늘이되고 9시부터 페어..